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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골 넣어야 하는 선수"…약속 지킨 이동국
가시와전서 멀티골로 팀 무승 행진 끊는 일등공신 됐다
2018년 02월 14일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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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동국은 그런 상황(찬스)에서 반드시 넣어야 하는 선수라고 인식이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욕도 많이 먹었다(이동국)."

지난 1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전북 현대 전지훈련 당시 이동국이 했던 말이다.

그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루과이와 16강전에서 아쉬운 슈팅으로 온국민의 지탄을 받았다. 만약 넣었더라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었다. 물론 갑작스레 비가 오는 등 환경적인 이유가 컸지만 한국 최고의 공격수였기에 더욱 아쉬운 장면이었다.



기본적으로 그는 슈팅 기술과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다. 팬들의 기억에 남는 환상적인 골들도 많았다.

지난 2004년 열린 독일과 평가전 당시 당대 최고 골키퍼인 올리버 칸을 얼어붙게 만든 환상적인 궤적의 골이 대표적이다. '발리 장인'으로 불릴 정도로 어려운 자세에서 슈팅을 때려 골로 만든 경우도 많다.

이러한 기술과 스트라이커로서의 감각으로 통산 200호골은 물론 9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도 기록했다. 모두 K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만들어낸 기록이다. 불혹을 바라보고 있지만 여전히 그는 K리그 최고의 공격수다.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32강 조별리그 E조 1차전 가시와 레이솔과 경기에서도 그는 골로 보여줬다.

팀은 전반 종료 시점까지만 해도 0-2로 뒤져 있었다. 누가 봐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동국의 득점력이 빛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은 그는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로 만회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수비수들 사이에서 솟구쳐 해낸 멋진 헤더였다.



더 경탄할 만한 골이 더욱 중요한 상황에서 터졌다.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39분 수비수 뒤로 공이 빠지자 이동국이 달려들어 이 공을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앞에 있는 수비수를 상체 움직임으로만 벗겨낸 다음 오른발로 정확하게 파포스트 쪽으로 감아찼다. 지난 시즌 J리그 최우수 골키퍼상을 수상한 일본 국가대표 골키퍼 나카무라 고스케도 손을 쓸 수 없었다. 어려운 자세에서 터진 완벽한 궤적의 득점이었다.

전북은 지난 2012년 이후 가시와에게 6연속 무승(1무5패)의 늪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이날 이동국의 멀티골로 이런 징크스를 끊어냈다. 2018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이동국이 있었다. 그는 본인이 말한대로 '그런 상황'에서 두 골이나 터뜨리며 팀을 구해냈다. '찬스에서 골을 넣어야 하는 선수'라는 스스로와 한 약속도 지켰다. 2018시즌에도 그의 역할은 바뀌지 않을 것 같다.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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