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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의 진한 눈물, 수원 반전의 동력 될까
리그 초반 부진한 경기력에 마음 고생, 인천전 결승골 넣으며 해결사
2017년 04월 21일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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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올 시즌 초반 수원 삼성은 풀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어수선하다. 맏형 이정수가 팬 욕설과 오물 투척에 분노, 퇴단을 선언해 경기력 향상에 바쁜 서정원 감독의 속을 태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은 지난 1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FA컵 32강전에 주전을 대거 내세웠다. 인천이 1.5군을 구성했지만 '디펜딩 챔피언' 수원은 강약을 조절할 여유가 없었다. 정규리그에서 3-3으로 비겼던 인천을 확실하게 밟고 넘어가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다.

이날 경기의 영웅은 주장 염기훈이었다. 염기훈의 프리킥 한 방이 골문을 뚫었고 1-0으로 승리했다. 골이 터진 순간 염기훈은 원정 응원을 온 팬들 앞으로 뛰어가 와락 안겼다. 경기 후에는 팬들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정말 힘들었던 마음을 토로하며 FA컵의 분위기 반전이 22일 강원FC와의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승리로 이어지기를 바랐다.



염기훈은 수원 역사상 최초로 4년 연속 주장에 선임됐다. 힘든 짐을 안고 가야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내하며 후배들을 다독이기로 마음을 굳게 먹었다.

지난 2월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조이뉴스24와 만났던 염기훈은 "사실 주장을 하고 싶지 않았다. 정말 힘들다. 그런데 선수단 구성을 보면 내가 하지 않을 수 없더라. 올해까지만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희생을 노래했다.

그런데 시즌이 시작되고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와 클래식이 전혀 다른 분위기로 이어지면서 염기훈의 마음고생은 더 커졌다. ACL의 경우 현재 아시아 최강팀이라 불리는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난타전을 벌여 2-2로 비기는 등 1위를 이어가며 좋은 흐름이지만 클래식은 5무 1패로 10위까지 밀려났다. 골 가뭄에 시달리는 등 답답한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역설적으로 수원은 최근 경기력이 개선되고 있다. 지난 8일 상주 상무 4라운드를 시작으로 19일 인천전까지 4경기(ACL, FA컵 포함) 연속 무실점이다. 수비진이 대거 부상인 중에서도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3월 11일 전북 현대와의 클래식 2라운드 0-1 패배가 유일하게 승점을 얻지 못했던 경기다. 리그 무패인 전북도 FA컵 32강 탈락했고, 1패인 포항 스틸러스도 마찬가지다. 역시 1패인 제주 유나이티드, FC서울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각 2패와 3패를 안고 있다. 수원의 기록이 나쁘지 않은 이유다.

수원은 앞으로의 경기 일정이 빡빡하다. 강원전을 이기면 리그 무승 고리를 푼다.강원 원정이 쉽지는 않지만, FA컵 승리 효과로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25일에는 정성룡이 있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ACL 5차전을 치른다. 모두 놓치기 어려운 경기다.

그래서 인천전 승리가 남다르다. 익명을 원한 수원의 A선수는 "사실 옆에서 (염)기훈이형을 지켜보는데 도와줄 것이 없어서 미안했다. 인천전에서 팬들에게 안겨 우는 것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괴로웠다. (이)정수형이 퇴단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믿는 구석이 주장인 기훈이형인데 혹시라도 기훈이형까지 흔들리면 어쩌나 싶었다. 그런데 해결사 역할을 해줬다. 마음속으로 눈물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언론이 아무래도 기훈이형에게 많이 질문을 하는 것 같더라. 그때마다 나오는 기사를 보니 '죄송하다', '답답하다'는 말이 많던데…모두의 문제라고 본다. 선수들끼리 마음을 강하게 먹고 있다"며 팬들에게 지속적인 믿음을 부탁했다.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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