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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표' 신문선, 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 낙선


23표 중 5득표 그쳐…권오갑 총재 임시 체제 유지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한국프로축구는 당분간 권오갑(66) 총재 체제로 이어지게 됐다.

축구 해설가 출신 신문선(59) 명지대 기록정보대학원 교수의 프로축구 리더의 꿈은 수포로 돌아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11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를 치렀다. 신 후보가 단독 출마해 찬·반 투표 형식으로 치러졌고 23명의(K리그 구단 대표 21명+대한축구협회 2명) 대의원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최종 결과 신 후보는 5표로 과반인 12표를 넘지 못했다. 반대 12표, 무효표 1표가 나왔다.

신 후보는 정견 발표를 통해 재벌의 돌려막기식 스폰서 놀이에 종지부를 찍고 중계권 유치 등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대의원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프로연맹은 다시 선거를 치르기 전까지 권오갑 현 총재 체제로 계속 운영된다. 이사회를 통해 재선거가 공고될 예정이다. 연맹 정관 제 17조 5항에는 임원이 임기 만료 시 후임자가 취임할 때까지 그 직무를 계속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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