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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품격 높인 시즌권 판매


대대적인 혜택 제공,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여행권도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FC서울이 오는 18일 시즌 티켓 판매에 돌입한다.

서울는 16일 '글로리 포 어스(GLORY FOR US)'라는 명칭의 시즌 티켓을 판매한다고 전했다. 팬과 서울이 하나되어 2017년 영광을 함께 맞이한다는 의미다.

시즌 티켓 회원은 한 시즌 동안 서울의 모든 홈경기(K리그 클래식, AFC 챔피언스리그, FA컵)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회원들은 저렴한 가격이라는 혜택 외에도 전용출입구를 통한 빠르고 편리한 입장, 고급 선수카드 등 각종 편리성과 선물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신용카드처럼 심플하고 품격있다는 평가다. 좌측 상단에 위치한 금빛 엠블럼은 클래식의 '디펜딩 챔피언'을 상징한다. VIP 권종들과 서측지정석, 동측지정석, 일반석 시즌권이 각각 금색, 은색, 검정색, 빨간색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은 흰색, 어린이는 검정, 빨강 줄무늬의 카드로 제공된다.

좌석별 권종 또한 다양하다. 지난 시즌 히트상품 스카이 라운지 시즌티켓(1백만원)을 시작으로 테이블석(50만원), 서측지정석(30만원), 동측지정석(20만원), 일반석(16만원)등 다양한 맞춤 권종들이 됐다. 청소년권과 어린이 회원을 위한 리틀서울 시즌티켓은 가족 단위의 팬들에게 다시 한 번 큰 인기를 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담없이 즐기는 10경기권, 5경기권도 마련됐다.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벤트도 준비됐다. 개시일 최다 구매자, 첫 번째, 100번째, 500번째 구매자, 기간별 추첨 등 다양한 팬들에게 친필 싸인 유니폼을 비롯해 풍성한 선물이 제공된다.

또한 3년, 5년 연속 시즌티켓 구매자 중 선발이 된 회원들에게는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여행권, 홈경기 에스코트 기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은 '받은 만큼 돌려드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즌티켓 판매 기간을 축제의 의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공식 SNS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시즌티켓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팬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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