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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가르시아, 엄지발톱 부상으로 전력이탈


롯데의 용병 강타자 카림 가르시아가 예상치 못한 부상 악재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가르시아는 6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부산 해운대 모 병원으로 내려가 부상당한 오른 엄지발톱을 치료받았다. 때문에 로이스터 감독은 이날 가르시아를 선발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

가르시아는 지난달 30일 사직 KIA전에서 스윙 도중 빗맞은 타구에 오른발을 맞아 엄지발톱 절반이 부서져 떨어져나가는 부상을 당했다. 그 동안 고통을 참고 경기에 나섰지만, 더 이상은 참기 힘들어 이날 남은 발톱을 모두 뽑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갔다.

로이스터 감독은 "나머지 발톱을 뽑았지만, 통증이 더 심해졌다고 한다. 가르시아는 하루만 쉬면 괜찮다고 하는데 내일 출전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한다"며 "지금은 신발을 신어도 아픈 상태"라고 걱정했다.

조이뉴스24 대구=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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