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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상 첫 '팀 150홈런-150도루' 달성


SK 와이번스가 '호타준족'의 팀 명성을 쌓아올리고 있다.

SK는 15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18차전에서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정이 좌월 솔로홈런(시즌 17호)을 터뜨리면서 올 시즌 팀 홈런 150개에 도달했다.

이미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팀 도루 169개를 기록하고 있던 SK는 최정의 홈런포 추가로 한국 프로야구에서 사상 처음으로 '150홈런-150도루'를 달성하는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정의 홈런포 이후 6회초 나주환의 결승 솔로 홈런과 8회초 정상호의 홈런포까지 더해져 SK는 이날 하루에만 3개의 홈런을 쏟아냈다. 15일 현재 팀 홈런은 152개.

또 이날 LG전에서 박재상이 도루 2개, 박재홍과 김강민이 도루 1개씩을 추가해 팀 도루수는 173개로 늘어났다.

한편, 히어로즈도 SK에 이어 '팀 150홈런-150도루'를 올 시즌에 노려볼 수준에 이르렀다.

히어로즈는 15일 현재 팀 홈런 146개, 팀 도루 178개(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앞으로 남은 10경기에서 홈런 4개만 추가하면 기록을 세우게 된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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