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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홈 최종전 2타수 무안타…타율 0.261


1-1 동점이던 6회 우천으로 경기 중단, 경기는 서스펜디드 선언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홈 최종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6푼3리에서 2할6푼1리로 하락했다.

잘 맞은 타구가 안타로 연결되지 않는 불운이 이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2사 1루에서 컵스 선발투수 롭 자스트리즈니를 상대로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외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에게 잡혔다.

경기는 1-1 동점이던 6회초 1사 상황에서 우천으로 중단된 후 1시간 반 가량 기다린 끝에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선수들의 기록은 인정된다. 단, 순위와 무관한 경기라 추후 편성은 되지 않는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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