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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4타수 무안타에 '사구로 출루'


포터킷 레드삭스전, 5번 지명타자 출전…트리플A 타율 0.275

[정명의기자]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트리플A팀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한 경기 숨을 골랐다.

박병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의 매코이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리플A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산하)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사구 2삼진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트리플A 타율은 2할9푼2리에서 2할7푼5리로 하락했다.

최근 뜨겁던 타격감에 살짝 제동이 걸렸다. 박병호는 전날 26일 포터킷과의 경기에서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리는 등 최근 5경기에서 홈런 4방을 몰아치는 장타력을 선보이고 있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3회초 두 번째 타석 1사 1,2루 찬스에서 유격수 병살타를 쳤다. 6회초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경기가 연장전에 돌입한 가운데 박병호는 11회초 한 차례 더 타격 기회를 가졌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로체스터는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2-4로 패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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