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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트리플A 재활등판서 4이닝 무실점


작구 최고 145㎞…31일 등판 후 복귀 일정 잡힐듯

[김형태기자] 류현진(29, LA 다저스)이 3번째 재활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에 몸담은 류현진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스노 척챈시 파크에서 열린 프레스노 그리즐스(휴스턴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 55개에 스트라이크 40개, 직구 최고 구속은 145㎞가 찍혔다.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골고루 던지며 투구감각 끌어올리기에 주력했다.

1회를 삼진 2개를 솎아내며 가볍게 막은 뒤 2회 역시 2루타 1개 허용하고 무실점 처리했다. 3회에는 1루수 실책과 안타로 1사 1,3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상대 4번타자 존 싱글턴을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하고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마지막 4회에도 한 차례 출루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3차례 재활등판을 치르면서 통증이 나타나지 않은 점이 무엇보다 고무적이다. 오는 31일 트리플A 타자들을 상대로 한 번 더 투구하는 그는 이 경기 결과에 따라 메이저리그 복귀 일정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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