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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374만명…ML, 올해도 관중 대박


1위 다저스 '378만명'…'195만' KC, 23년만에 최다관중

[김형태기자] 메이저리그가 올해도 구름관중을 동원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올 시즌 빅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은 총 관중숫자가 7천373만9천622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마지막 주말에 경기장을 찾은 관중수만 164만8천624명으로, 2008년 168만3천763명 이후 최고 기록이다.

역시 주말에 관중이 많았다. 올 시즌 주말 관중만 약 150만명으로 역시 2008년 이후 최다였다. 다만 경기당 평균 관중 숫자는 3만458명으로 지난해 3만515명에 비해 약 0.2% 하락했다.

구단별로는 서부의 최고 인기팀 LA 다저스가 378만2천337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숫자는 2007년 385만7천36명에 이은 구단 역대 2위 기록이다. 다저스에 이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에인절스 순이었다. 이들 구단은 모두 300만명이 넘는 관중동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올 시즌 244만2천564명으로 PNC파크 개장 첫 해인 2001년 243만6천139명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2번의 매진으로 구단 타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워싱턴 내셔널스도 257만9천389명이 야구장을 찾았고, 8번의 매진을 기록하는 등 포스트시즌 진출팀들도 역시 흥행에 성공했다.

여기에 1985년 이후 처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캔자스시티 로열스 또한 195만6천482명으로 1991년 이후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역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24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편 좋은 성적에 반해 좀처럼 관중이 몰리지 않는 탬파베이 레이스는 144만명으로 전체 29위에 그쳤다. 143만명을 기록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간발의 차이로 전체 꼴찌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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