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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메이저리거…류현진, 세월호 위한 '사인회 개최'


21일 경기 전 사인회 열고 수익금 기부하기로

[정명의기자] 류현진(27, LA 다저스)이 국가적 재난인 세월호 참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류현진이 오는 2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경기 전 열리는 '비바 로스 다저스(Viva Los Dodgers)' 행사에 참석해 약 30분 간 팬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연다.

세월호 희생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행사다. 류현진은 사인회로 마련한 기금을 자신의 이름을 딴 자선단체인 'HJ 99 파운데이션'을 통해 한국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류현진은 이미 1억원의 성금을 쾌척한 상태다.

사인회, 기부 외에도 류현진은 이번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라커에 'SEWOL4.16.14'라는 문구를 내걸고 마운드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슬픔에 빠져 있는 고국에 한줄기 희망의 빛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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