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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오심' 짐 조이스, ML 최고 심판


'퍼펙트 오심'의 장본인 짐 조이스 심판이 메이저리그 최고의 심판으로 꼽혔다.

최근 스포츠 전문 주간지 'ESPN'이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조이스 심판은 설문에 참가한 선수의 53%로부터 가장 뛰어난 심판으로 꼽혔다.

조이스 심판은 지난 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기에서 1루심으로 나서 9회 2사 후 명백한 오심을 저질러 아만도 갤러라가의 퍼펙트를 무산시킨 장본인이다.

조이스 심판은 곧바로 자신의 실수를 인정,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고 갤러라가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메이저리거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심판과 최악의 심판 세 명씩을 적었다.

조이스 외에 팀 매글랠랜드와 짐 울프가 각각 34%와 15%의 지지를 받아 최고 심판 2,3위에 올랐다.

반면 CB 버크너(37%),조 웨스트(35%),앙헬 에르난데스(22%)는 최악의 심판 1,2,3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조 웨스트 심판은 선수나 감독에 대해 퇴장을 가장 빨리 선언하는 심판 1위로도 꼽혔다.

선수들은 많은 논란을 빚은 조이스 심판의 오심에도 불구하고 베이스에서의 아웃과 세이프에 대해 비디오 재심 제도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의 선수들은 비디오 재심 제도를 아웃과 세이프에도 적용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77%의 선수들은 반대 입장을 보였다. 1%는 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는 자세를 보였다.

또 퍼펙트를 날린 조이스 심판의 오심을 번복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는 86%가 반대 표를 던졌다.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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