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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두산 용병 마이크 쿨바, 파울타구에 맞아 사망


두산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기도 했던 마이크 쿨바(35)가 파울 타구에 맞는 사고로 사망했다.

마이너리그 더블 A팀 털사 드릴러스 타격코치로 있던 쿨바는 23일(한국시간) 아칸사스 트래블러스와 원정경기에서 9회 1루 쪽 코처스 박스에 있다가 드릴러스 지명타자 티노 산체스가 친 강한 파울 타구에 머리를 얻어 맞았다.

부상 직후 쿨바 코치는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 됐지만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쿨바 코치는 2000년 시드니 올리픽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으며 2003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44경기에 출전, 타율 .215, 10홈런 24타점을 기록한 뒤 퇴출 됐다. 1998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뛰었던 스콧 쿨바의 동생이기도 하다.

털사 드릴러스에서는 지난 4월27일에도 우완 투수 조나단 어샤시나가 상대 타자의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왼쪽 관자놀이를 맞아 두개골이 골절되고 고막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조이뉴스24 박승현기자 nang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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