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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2안타' 추신수, 9G 연속 출루


[텍사스 6-4 에인절스]타율 0.281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추신수(36)가 또 한 번의 멀티히트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서 타율을 2할8푼1리로 끌어올렸다.

1회말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1로 앞선 2회 1사 1,2루에선 깨끗한 좌전안타로 찬스를 이어갔다. 후속 루그네드 오도어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텍사스는 스코어를 5-1로 벌렸다.

추신수는 4회 1사 1루에선 1루수 병살타에 그쳤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텍사스의 리드가 5-4로 줄어든 7회 무사 1루에서 좌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두 번째 투수 덱 맥과이어의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내야 한 가운데를 꿰뚫는 중전 안타를 쳐냈다.

텍사스는 6-4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기록, 시즌 55승69패를 마크했다. 하지만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구 4위 에인절스는 최근 2연패로 62승62패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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