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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에인절스 상대 '1안타 1타점'


[텍사스 8-6]8경기 연속 출루…레클레르크 3세이브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와 타점을 올리고 연속 출루를 8경기째로 늘렸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7푼9리에서 2할7푼8리(445타수 124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에인절스 선발투수 타일러 콜이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렸으나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2회말에는 바뀐 투수 호세 알바레스가 던진 4구째를 받아 쳤지만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4회말 맞은 세 번째 타석도 빈손에 그쳤다. 그는 에인절스 3번째 투수 노에 라미레스에 삼진을 당했다.

기다리던 안타는 7회말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타이 버트레이가 던진 3구째를 밀어쳤고 2루까지 갔다. 2루타를 쳤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동점 타점을 올렸다. 5-6으로 끌려가고 있던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 타석에 다시 나온 추신수는 에인절스 7번째 투수 저스틴 앤더슨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다.

3루 주자 주릭슨 프로파가 홈으로 들어와 텍사스는 6-6을만들었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텍사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내야안타를 쳐 3루 주자 조이 갈로가 홈으로 들어와 7-6으로 역전했다. 추가점도 바로 나왔다. 텍사스는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 타석에서 나온 폭투를 틈다 한 점을 더 달아났다.

9회말 등판한 호세 레클레르크는 선두타자 안드렐튼 시몬스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이후 세 타자를 각각 2루수 뜬공과 삼진으로 막아내며 소속팀 승리를 지켰다. 레클레르크는 시즌 3세이브째(2승 3패)를 올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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