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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다나카 상대 '2루타'


[탬파베이 3-1 뉴욕 양키스]6G 연속 안타…소속팀도 2연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틀 연속으로 2루타를 쳤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지명타자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연속 안타를 6경기째로 늘린 최지만은 시즌 타율은 종전 2할3푼7리에서 2할3푼8리(101타수 24안타)로 조금 더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소속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1회초 1사 3루 상황에 첫 타석에 나왔다. 그는 양키스 선발투수인 다나카 마시히로와 6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기다리던 안타는 6회초에 나왔다. 그는 선두타자로 나와 다나카가 던진 5구째를 밀어쳤다. 타구는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가 됐다. 최지만은 전날(16일) 양키스전에서도 2루타를 쳤다.

그러나 최지만은 출루 후 윌리 아다메스 타석에서 다나카의 견제구에 걸려 아웃됐고 해당 이닝은 그대로 종료됐다.

8회초에는 1사 1, 2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나왔다. 그는 양키스 세 번째 투수 데이빗 로버슨을 상대했다.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1루수 앞 땅볼이 나온 사이 주자 두 명은 한 베이스씩을 더 갔다. 진루타를 친 것이다.

한편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3-1로 이겨 2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탬파베이는 선발 등판한 블레이크 스넬이 양키스 타선을 5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탬바베이는 마무리 세르히오 로모가 9회말 무사 만루를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마운드를 넘겨 받은 애덤 콜라렉이 후속타자를 삼진과 범타로 돌려세우며 소속팀 리드와 승리를 지켰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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