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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적시타' 탬파베이는 역전승


[탬파베이 6-4 마이애미]로버트슨 만루포 극적 끝내기 승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두 경기 연속으로 타점을 올렸다.

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지명타자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3삼진 1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에서 2할1푼2리(52타수 11안타)로 조금 더 끌어 올렸다.

그는 전날(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마이애미전에서도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3호 솔로포로 타점을 올렸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소속팀이 1-4로 끌려가고 있던 9회말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앞선 2회말, 4회말, 7회말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무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왔고 마이애미 마무리 투수인 카일 바라클로를 상대했다. 그는 바라클로가 던진 4구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3루 주자 제이크 바우어스가 홈을 밟아 최지만은 타점을 올렸다. 전날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타점이다.

그는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대주자 헌터 우드로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2-4로 따라붙은 탬파베이는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2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나온 대니얼 로버트슨은 바라클로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끝내기 만루홈런이 됐고 탬파베이는 6-4로 마이애미에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최지만의 적시타가 역전승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탬파베이는 2연패에서 벗어났고 마이애미는 4연승 도전이 멈췄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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