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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닷컴 "오타니, 이번에는 휴스턴 만난다"


25일 원정 경기로 시즌 4번째 선발 등판 예고…디펜딩 챔피언과 맞대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투타 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일본 출신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올 시즌 4번째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의 선발 등판 일정을 공개했다. MLB닷컴은 "2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나온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당일(23일) 불펜투구를 실시하며 선발 준비를 마쳤다.

오타니에게는 또 다른 시험무대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휴스턴을 만나는 것이다..

그는 앞선 선발 등판이던 지난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혼쭐이 났다. 오타니는 당시 2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3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패전투수가 됐고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패배(2승)를 당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보스턴전이 끝난 뒤 "오른 중지에 물집이 잡히는 바람에 조기 강판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손가락 상태는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예정대로 불펜 투구를 진행했다.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은 올 시즌에도 막강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23일 기준으로 16승 7패를 기록하며 에인절스(14승 8패)에 앞서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오타니가 경계해야 할 타자로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호세 알투베가 첫 손가락에 꼽힌다. 알투베는 올 시즌에도 타율 3할4푼4리(90타수 31안타) 1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알투베를 넘어도 카를로스 코레아가 기다리고 있다. 코레아도 타율 3할5푼1리(77타수 27안타) 4홈런 19타점을 기록 중이다. 휴스턴 선발투수로는 찰리 모턴이 나온다.

모턴은 올 시즌 개막 후 4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0.72로 위력적인 투구를 하고있다. 오타니는 만만찮은 상대를 만난 것이다. 그는 올 시즌 투수로 3경기에 나와 2승 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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