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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득점포' 리버풀, 맨시티 제압하고 UCL 4강
1차전 포함 합계 5-1 승리
2018년 04월 11일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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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4강에 올랐다.

리버풀은 11일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17~2018시즌 UCL 8강 2차전에서 모하메드 살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따냈다.

홈인 앤필드에서 치른 1차전서 3-0으로 낙승을 거뒀던 리버풀은 합계 5-1의 점수로 4강을 여유롭게 확정지었다.



점수차에서 뒤지고 있던 맨시티가 공격적인 포진을 들고 나왔다. 센터백인 아이메릭 라포르테와 니콜라 오타멘디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공격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포메이션이 빛을 발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가브리엘 제주스가 골을 터뜨렸다.

끊임없이 리버풀을 두들겼다. 중원 싸움에서 상대가 되지 않았다. 리버풀은 내려앉아 수비적으로 플레이했다. 찬스는 나왔지만 시티가 결정짓지 못했다. 르로이 사네의 골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취소되기도 했다. 전반은 1-0으로 마무리됐다. 이기기 위해선 여전히 두 골이 더 필요했다.

그러나 후반 골을 뽑아낸 것은 리버풀이었다. 후반 11분 살라가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을 제친 후 여유롭게 로빙 슛으로 골망을 갈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합계 스코어는 4-1로 벌어졌다.

맨시티는 계속해서 두드렸지만 오히려 추가 골까지 내줬다. 오타멘디가 피르미누의 압박에 공을 놓쳤고 피르미누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다. 그대로 슈팅해 쐐기골을 만들었다. 결국 이게 결승골이 됐고 리버풀이 4강행 드라마를 썼다.

한편 AS로마와 FC바르셀로나의 경기에서도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왔다. 바르셀로나는 누캄프에서 열린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가 4-1로 승리해 여유로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로마가 홈에서 에딘 제코와 다니엘 데 로시,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3-0 승리를 따냈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로마가 4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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