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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또 무안타' 1할대 타율도 흔들


클리블랜드 상대 침묵…17일 콜로라도전 선발 등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식어버린 방망이다. 투타 겸업으로 화제를 모으며 일본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무대를 옮긴 오타니 쇼해이(LA 에인절스)가 시범경기에서 빈타에 허덕이고 있다.

타율이 1할대 아래로 떨어질 위기를 맞았다. 오타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있는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지명타자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침묵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1할1푼1리에 1할(20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오타니는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초에는 2사 상황에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그는 클루버와 다시 맞대결했으나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카를로스 토레스와 만났으나 5구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에인절스 타선은 클리블랜드 마운드 공략에 애를 먹었다. 5안타를 치는데 그쳤고 0-7로 패했다.

한편 오타니는 17일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그는 앞서 시범경기에 한 차례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투수로는 1경기에 나와 1.1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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