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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밀워키와 스플릿 계약


최대 150만 달러 규모…테임즈·아귈라 등과 1루수 경쟁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뛰었던 최지만의 올 시즌 행선지가 결정됐다.

최지만은 밀워키 브루어스 유니폼을 입는다. 밀워키 구단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고 있는 '브루크루볼닷컴'은 15일(한국시간) "최지만은 밀워키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시 연봉 85만 달러(약 9억5천만원)를 보장 받는다. 옵션 조항도 있다.

200타석을 채우면 20만 달러(약 2억1천만원)를 받고 이후 100타석이 추가될 때마다 10만 달러(약 1억6백만원)씩 늘어난다. 옵션을 모두 채울 경우 최대 65만 달러(약 6억9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옵트 아웃 조항도 계약 조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만은 스프링캠프 후반과 시즌 중인 6월 15일 두 차례 옵트 아웃을 선언할 수 있다.

최지만은 앞서 탬파베이 레이스 등 복수의 팀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행선지로 밀워키를 선택했다. 그는 밀워키에서 1루수 경쟁을 해야한다.

경쟁자로는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3시즌을 뛰어 국내 야구팬에게도 익숙한 에릭 테임즈 그리고 헤수스 아귈라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중반부터 번갈아 가며 밀워키 1루를 지켰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양키스에서 6경기에 나와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두 시즌 동안 60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8푼1리(127타수 23안타) 7홈런 17타점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지난해까지 7시즌 동안 475경기에서 타율 3할5리(1천637타수 499안타) 55홈런 311타점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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