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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오타니 최종 행선지, 샌디에이고도 유력"


샌프란시스코·시애틀도 후보로 꼽혀…서부팀 원하나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에서 최대 이슈가 된 오타니 쇼헤이(닛폰햄 파이터스)의 행선지가 서부지역팀으로 좁혀질 전망이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투타 겸업이 가능한 오타니를 데려오기 위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빅마켓' 구단인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차기 행선지에서 멀어졌다. 오타니 측이 면접 대상 팀에서 양키스와 보스턴을 제외했다는 것을 밝혔다.

'야후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유력한 후보라고 꼽았다. 그런데 또 다른 서부지역 스몰마켓팀이 언급됐다.

미국 현지 여러 매체들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면접을 볼 가능성이 높은 7개 구단을 꼽았다.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을 포함해 LA 다저스·LA 에인절스·시카고 컵스·텍사스 레인저스 그리고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다.

7개 구단 중에서 오타니가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유는 있다.

다저스에서 해외 스카우트로 활동한 로건 화이트와 에이시 고로기는 오타니를 고교시절부터 지켜봤다. 둘은 현재 샌디에이고 구단 임원으로 있다. 또한 노모 히데오와 사이토 다카시 등 일본 출신 전 메이저리거도 역시 샌디에이고 구단에서 일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오타니가 활약하던 닛폰햄과 인연이 있다. 지난 2년 동안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있는 구단 훈련장을 닛폰햄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또한 샌디에이고는 당장 우승을 목표로 삼은 팀이 아니다. 오타니가 원하는대로 투타 기회를 모두 줄 수 있는 여유가 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시즌 이미 투타겸업 선수가 뛴 팀이다.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그주인공이다. 한편 오타니에 대한 포스팅은 오는 23일 마감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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