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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다나카, 1차전 양키스 선발 출격


클리블랜드와 ALDS서 궁지서 팀 구한 일등공신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1선발로 다나카 마사히로를 낙점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두 팀의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양키스의 로테이션은 다나카-루이스 세베리노-C.C 사바시아-소니 그레이의 순으로 돌아간다. 다나카가 1선발이다.

일본 언론 데일리스포츠도 이날 '다나카가 14일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ALCS 1차전에 선발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다나카의 1선발은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다. 그는 지난 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출격해 7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무결점 투구로 선보였다.

다나카의 완벽투에 힘입어 팀은 1-0 신승을 거뒀다. 시리즈 스코어에서 0-2로 뒤져있었던 양키스는 이 승리를 발판으로 파죽의 3연승을 기록하며 기적적인 ALCS 진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휴스턴과 궁합은 좋은 편은 아니다. 지금까지 총 4차례 맞붙어 승리없이 2패만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5.06으로 높은 편이다.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지난 5월 15일 리그 경기에선 1.2이닝동안 8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진 적도 있다. 1.2이닝은 다나카의 MLB 데뷔 이후 가장 짧은 이닝이기도 하다. 좋지 않은 상대전적을 중요한 일전에서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휴스턴은 댈러스 카이클을 선발로 내세운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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