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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출전' 김현수, 중견수 뜬공 그쳐


[토론토 3-1 볼티모어] 타율 0.222 또 하락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대타로 경기에 출전했다. 안타를 노렸으나 빈손에 그쳤다.

김현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그는 소속팀이 1-3으로 끌려가고 있던 8회말 대타로 타석에 나왔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6리에서 2할2푼2리(54타수 12안타)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8회말 폴 자니쉬를 대신해 선두타자로 나왔다. 그는 토론토 선발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를 외야로 보냈지만 토론토 중견수 케빈 필라에게 잡혔다.

김현수는 전날(21일)까지 두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날은 제외됐다. 한편 두팀의 맞대결에서는 토론토가 3-1로 볼티모어에게 이겼다.

토론토는 1회초 드본 트래비스가 볼티모어 선발투수 웨이드 마일리를 상대로 3점 홈런을 쳐 기선을 제압했다. 볼티모어는 4회말 애덤 존스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더이상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볼티모어 타선은 에스트라다 공략에 애를 먹었다. 에스트라다는 7.2이닝 동안 5피안타 1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볼티모어 타선을 묶었다. 토론토는 에스트라다에 이어 조 스미스와 로베르토 오주나를 마운드에 올려 상대 추격을 막았다.

마일리도 7이닝 동안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화이트의 선제 3점포는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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