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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단장 "강정호 복귀시기 알 수 없다"
강정호, 집행유예 불복 항소…"비자 발급 시기 가늠 못해"
2017년 03월 20일 오후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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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여전히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복귀 프로그램'을 준바하고 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음주운전 사고를 냈고 법원에서 정식재판을 받았다. 그는 지난 3일 열린 1심 공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강정호는 이에 불복해 이틀 뒤인 10일 서울중앙지법에 항소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는 동안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개막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참가는 언감생심이다. 취업 비자 발급 문제도 현재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비자를 재신청해야 하는데, 재판이 진행 중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20일(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은 여전히 강정호가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며 헌팅턴 단장의 말을 전했다.

헌팅턴 단장은 "구단에서도 강정호에 대한 비자 발급 과정을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다"며 "언제 나올 수 있는지 시기는 알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강정호는 현재 개인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도 상황을 잘 알고 있다. 헌팅턴 단장은 "연락은 계속 취하고 있다"며 "언제 팀에 돌아올 것이라고 장담하지 못하지만 집중 훈련을 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복귀 날짜가 결정나면 실전 투입에 앞서 훈련 가이드라인을 정해뒀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헌팅턴 단장은 "스프링캠프를 건너 뛴 만큼 이부분을 압축하는 훈련을 소화할 필요는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이 타격훈련을 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단은 강정호의 공백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해 데이빗 프리스를 주전 3루수로 낙점한 가운데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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