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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번호지킴이'로 선수단 안전 강화


브로드밴드 후원, 1군 선수단 및 응원단에 증정

[류한준기자] SK 와이번스가 구단 소속 선수와 응원단에 '번호지킴이'를 전달했다.

SK 구단은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을 위해 SK브로드밴드의 후원을 받아 선수단과 치어리더에게 번호지킴이를 지급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16 주차범죄노출차단 클린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구단의 번호지킴이 지급은 주차장에서 불법으로 취득한 전화번호로 인해 협박, 폭언, 스토킹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선수단과 응원단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SK브로드밴드 '번호지킴이'는 개인 전화번호 노출없이 안심하고 연락처를 남길 수 있는 보안 안심주차 단말기다.

단말기 LCD 액정에 050으로 시작하는 안심번호를 통해 운전자 휴대전화로 자동 연결된다. 안심번호가 한 시간마다 자동 변경되기 때문에 해당 시간 외에는 연결할 수 없다.

구단 측은 "단말기 소유자를 범죄노출로부터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 '번호지킴이'는 구단 상품으로도 출시됐다. 팬들도 인천 SK행복드림구장 2층에 있는 와이번스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 하나인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Kwyverns)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5명을 추첨해 번호지킴이 2년형 단말기를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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