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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이범호, KIA 남는다…총액 36억원에 계약


계약기간 3+1년…"가치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

[정명의기자] 이범호(내야수)가 원 소속팀 KIA 타이거즈와 FA 계약을 했다.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범호는 원 소속구단과 우선협상 마지막 날인 28일 KIA와 재계약했다. 이범호는 이날 오후 구단 사무실에서 계약 기간 4년(3+1년)에 계약금 10억원, 연봉 6억5천만원 등 총액 36억원에 사인했다.

이범호는 계약을 한 후 "항상 성원과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과 나의 가치를 인정해 주고 대우를 해준 구단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이제부터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운동에 전념해 내년 시즌 KIA가 꼭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범호는 올 시즌 13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437타수 118안타) 28홈런 79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대구고를 나와 지난 2000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며 KBO리그에 데뷔했다. 2010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해 소프트뱅크에서 뛰었고 2011년 국내로 유턴하면서 KIA에 입단했다. 지금까지 KBO리그 통산 성적은 1천682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7리 250홈런 1천374안타 856타점를 기록 중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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