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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개막전 선발 등판 무산…마야 출격


니퍼트 골반 통증 잔존…개막 엔트리 제외될 듯

[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예정된 개막전 선발등판을 못하게 됐다.

두산은 25일 "니퍼트의 골반에 경미한 통증이 남아 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개막전 선발등판을 건너뛰기로 했다. 대신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유네스키 마야가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두산은 오는 28일 잠실에서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이미 지난 23일 미디어데이 당시 니퍼트를 선발투수로 예고한 상황이어서 김태형 감독이 김경문 NC 감독에게 전화를 해 양해를 구했다.

시범경기 막판 골반에 갑작스런 통증을 느낀 니퍼트는 상태가 나아지는 듯했지만 100%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개막전 1차전은 물론 2차전도 건너뛰게 됐다. 두산 관계자는 "다음 등판 때까지 텀이 있는 만큼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국무대 5년차인 니퍼트는 지난해 30경기에서 14승7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에는 2차례 등판, 7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개막전 대체 선발로 발표된 마야는 이번 시범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50의 성적을 올렸다. 합계 6이닝 동안 7피안타 1실점, 탈삼진 4개,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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