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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마감' 염경엽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넥센 선수단 4일 귀국길 올라…시범경기로 시즌 개막 본격 준비

[류한준기자] "전체적으로 더 단단해졌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스프링캠프 종료를 앞두고 훈련 성과에 대해 만족해했다.

넥센은 지난 1월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선수들은 서프라이즈에서 1차 캠프 일정을 소화한 뒤 2월 20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 2차 캠프를 가졌다.

48일 동안 진행된 캠프도 이제 마무리 단계다. 넥센은 3일 LG 트윈스와 연습경기를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쳤다. 선수단은 OZ171편을 이용해 4일 오후 3시 2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염 감독은 "선수들이 오키나와 캠프기간 동안 좋은 과정을 거쳤다"며 "기술적인 부분도 향상됐지만 더 중요한 부분은 팀이 전체적으로 더 짜임새가 있다. 이번 캠프는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넥센은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연습경기를 가졌다. 비 때문에 취소된 경기도 있었지만 지난 2월 25일 KIA 타이거즈를 시작으로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LG 등 국내팀을 비롯해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등 모두 6개팀과 경기를 가져 3승 3패를 기록했다.

또한 염 감독은 "시범경기를 치르는 동안에도 팀 분위기를 잘 이어갈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마운드쪽은 생각하는 야구를 바탕으로 볼 배합 등 세세한 부분까지 다듬을 계획이다. 시범경기 기간 이부분을 보강하면 정규시즌에서 많은 힘을 받을 수 있을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수단은 귀국 다음날인 5일은 휴식을 취한다. 6일 오후 1시부터 목동구장에서 전체 훈련이 예정됐다. 넥센은 7일부터 목동구장에서 kt 위즈와 2연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 일정을 시작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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