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2천만원 오른 9천700만원에 도장

'주전 도약' 박동원, 100％ 오른 6천800만원 사인

[김형태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윤석민이 9천700만원에 다음 시즌 연봉 계약에 사인했다.

넥센은 18일 윤석민과 포수 박동원 등 모두 18명과 2015년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 시즌 10홈런을 기록,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타이를 기록한 윤석민은 99경기에서 타율 2할6푼7리(281타수 75안타) 10홈런 43타점 30득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연봉 7천7백만원에서 2천만원(26%) 인상된 9천7백만원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