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PO]염경엽 "또 다른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KS 준비 시간 충분…타순 변동 없다"

[김형태기자] 대망의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수단의 승리의지가 기쁜 결과를 가져왔다고 칭찬했다.

염 감독은 31일 잠실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2-2로 승리한 뒤 "이게 끝이 아니다. 또 다른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이 3일 정도 남아 있다. 준비를 충분히 하겠다"고 밝혔다.

◆염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를 복기해보면

"경기 중반 동점은 됐지만 역시 선취점이 중요하다고 봤다. 서건창과 비니 로티노가 테이블세터 노릇을 잘해줬다. 그리고 어려워질 수도 있던 순간에 강정호가 해결사 노릇을 해줬다. 또한 김민성이 경기를 앞두고 '타격감이 좋다'고 했는데 그 얘기처럼 역전 3점포를 포함 7타점을 올렸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오늘 경기에서 전체적인 타격감이 올라왔다는 건 고무적이다. 넥센의 야구를 팬들에게 보여줬다는 부분이 마음에 든다."

-소사를 한국시리즈 때도 짧은 휴식 뒤 등판시킬 계획인가.

"그건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겠다. 여러가지 방안을 두고 3일 동안 고민해야겠다. 일단 소사가 100구 이내로 던졌다. 선수 상태도 다시 확인해보고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계획대로 시리즈가 끝났는지

"야구가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 LG와 플레이오프는 의도대로 4차전 이내에 끝났다. 변수없이 잘 풀렸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힘을 많이 빼지 않았다."

-현재 타순을 그대로 한국시리즈 1차전에 가져갈 것인가.

"지금으로서는 그렇게 할 생각이다. 1차전에서 삼성 선발 투수로 나올 확률이 높은 밴덴헐크를 상대로 잘 치는 선수들이 있으니 데이터를 다시 한 번 살펴보겠다"

-한국시리즈를 앞둔 각오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의 목표가 뚜렷했다. 정규시즌을 치르는 동안 여러 고비가 있었지만 잘 버티고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이런 기회가 자주 오는 것이 아니지 않는다. 결과를 떠나 열심히 하겠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PO]염경엽 "또 다른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