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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회부터 합의판정 요청해 실패


1회말 박계현 도루 실패로 이닝 종료…57번째 심판 합의 판정

[한상숙기자] SK가 경기 초반 심판 합의 판정을 요청했으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SK는 29일 문학 LG전에서 1회말부터 심판 합의 판정을 요청했다. 선두타자 박계현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조동화의 희생번트로 2루 진루에 성공했다. 1사 2루 최정 타석 때 상황이 발생했다. 최정은 볼카운트 2-2에서 LG 선발 우규민의 5구째 128㎞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 순간 2루에 있던 박계현은 3루를 향해 달렸다. LG 포수 최경철이 던진 공을 3루수 손주인이 잡아 태그했고, 3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이에 이만수 SK 감독이 심판 합의 판정을 요청했다. 올 시즌 57번째 심판 합의 판정이다.

느린 화면을 돌려본 결과 박계현의 손이 베이스에 닿기 전에 손주인의 태그가 먼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성공했다면 2사 3루 상황이 될 수 있었지만 결과가 바뀌지 않아 이닝이 그대로 끝났다. SK는 1회부터 심판 합의 판정 기회를 잃게 됐다.

조이뉴스24 인천=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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