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조성우가 자신의 1군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짜릿한 기쁨을 맛봤다.
조성우는 3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 2-2 동점이던 7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임훈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1군에서 처음 서보는 타석이었다.
상대 좌완 구원투수 이상열을 상대한 조성우는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한복판으로 들어오는 시속 136㎞ 직구를 받아쳐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팀에 4-2 리드를 안기는 값진 홈런이었다.
프로 통산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린 경우는 이번 조성우가 13번째다. 대타로 나와 첫 타석을 홈런으로 장식한 경우는 4번째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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