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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좌완 윤지웅 영입


왼손 불펜 자원 보강 필요 판단…31일 선수단 합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가 좌완 불펜을 영입했다. 올 시즌까지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윤지웅(30)이다.

NC 구단 측은 31일 윤지웅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팀 마운드 보강 차원에서 왼손 불펜이 필요했다"며 "(윤지웅은)현재 부상도 없고 CAMP 1에서 몸을 잘 만들면 충분히 팀에 보탬이 될 선수"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 감독은 "선수 본인 의지가 강한 점도 높이 샀다"고 덧붙였다. 윤지웅은 부산공고와 동의대를 나와 2011년 신인 지명에서 1라운드 3순위로 넥센 히어로즈에 뽑혔다.

그는 2011년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1군에 데뷔했고 이후 경찰청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했다. 윤지웅은 경찰청 복무 때인 2011시즌 종료 후 팀을 옮겼다.

당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에서 히어로즈로 복귀한 이택근의 보상 선수로 이적했다. 그는 경찰청 전역 후 2014시즌 LG에 합류했다.

올 시즌까지 통산 287경기에 등판해 212이닝을 던졌다. 11승 6패 1세이브 41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윤지웅은 "기회를 준 NC 구단에 감사하다.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잘 적응해서 팀 성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팬들에게는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새로운 기회를 받은 만큼 앞으로 더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도 밝혔다. 윤지웅은 31일 CAMP 1에 합류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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