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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박병호·이정호, 8월 MVP 후보


기자단·팬투표 50-50 합산 결과 발표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NC 다이노스의 좌완 투수 구창모, 넥센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와 교타자 이정후가 나란히 8월 KBO리그 MVP 후보에 올랐다.

구창모는 지난 16일까지 월간 5경기에 등판, 15이닝 동안 4실점만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80을 나타냈다. 이 기간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평균 자책점 1위에 해당한다.

2경기에 선발, 3경기에 구원으로 나선 그는 선발승과 구원승을 1승씩 올리며 월간 2승을 챙겼다.

박병호의 경우 13경기에서 홈런 7개를 쏘아올리며 부문 1위에 등극했다. 21타점 장타율 0.860으로 특유의 장타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두 부문 모두 수위에 해당한다. 여기에 4개의 결승타로 넥센 중심타자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또 다른 넥센 선수인 이정후는 13경기에 출전, 타율 5할3푼2리(62타수 33안타)의 고감도 타격을 선보였다. 기간 최다안타 및 타율 모두 1위다. 최다안타 2위인 구자욱(삼성, 23안타)과는 10개 차이를 나타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는 출루율(0.537) 공동 1위에 득점(18) 단독 1위에 오르는 등 넥센은 물론 KBO리그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1번타자의 모습을 보였다.

박병호와 이정후의 활약에 자극받은 넥센은 이 기간 11연승을 올리며 후반기 대반격을 시작했다.

KBO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50대50의 비율로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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