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KBO 퓨처스리그 2차 서머리그 21일 '플레이볼'


9월 2일까지 열려…KBO리그 구장에서 모두 45경기 선보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BO 퓨처스(2군)리그 2차 서머리그가 오는 21일부터 12일 동안 진행된다.

2차 서머리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참가로 KBO리그(1군) 정규리그 일정이 잠시 중단되는 시기에 맞춰 열린다. 21일부터 다음달(9월) 2일까지 KBO 리그 구장에서 치러진다.

1군 경기가 진행되는 잠실구장에서 9경기가 열리고 인천 SK행복드림구장·사직구장·수원 케이티위즈파크·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등에서 6경기가 치러진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고척 스카이돔·창원 마산구장에서도 각각 3경기가 열린다. 퓨처스 경기장인 이천구장과 문경구장에서도 각각 3경기씩이 열린다. 이 기간 동안 모두 51경기가 편성됐다. 1군 구장에서는 45경기가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측은 "2차 서머리그는 아시안게임으로 1군 리그가 중단돼 경기를 볼 수 없는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KBO리그 구장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관람도 수월해졌다"고 기대했다.

또한 등록 인원 26명 전원이 경기 출장이 가능한 퓨처스리그 엔트리는 매 경기 등록이 가능하디.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컨디션 조절 차원으로 각 구단 주전급 선수들의 경기 출장도 예상된다. KBO 측은 "퓨처스리그는 물론 휴식에 들어간 1군 선수들까지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즌 막바지에 들어간 퓨처스리그의 치열한 순위 경쟁도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남부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퓨처스리그 통산 14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상무(국군체육부대)는 15일 현재 2위 한화 이글스와 1경기차 앞선 1위다.

3위 롯데 자이언츠, 4위 KT 위즈와도 각각 4, 5경기 차다. 1군에서 중위권 순위 경쟁과 마찬가지로 퓨처스리그도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8월 혹서기 기간 동안 선수단 보호를 위해 야간경기로 치러지는 서머리그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 30분, 주말은 오후 6시로 KBO리그와 동일하다. 토요일인 9월 1일은 오후 5시. 다음날인 9월 2일(일요일)은 오후 2시에 시작된다.

한편 9월 1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롯데의 맞대결은 선수단 이동 편의를 위해 경기 개시 시간이 오후 5시에서 2시로 변경됐다.

21일부터 23일까지 당초 잠실구장에서 예정됐던 한화와 LG트윈스의 3연전은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 훈련으로 인해 LG 퓨처스팀 홈구장인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된다.

2차 서머리그 기간 동안 좌석 운영 계획 및 입장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KBO 퓨처스리그 2차 서머리그 21일 '플레이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