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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3점포' 두산, 롯데에 전날 패배 설욕


[두산 5-4 롯데]두산 '60승 -1'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호투와 오재원의 결승 3점포에 힘입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후반기 두 번째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마운드에서 린드블럼이 빛났다. 친정팀 타선을 맞아 8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흠잡을데 없는 피칭을 선보였다. 오재원은 2-2 동점인 8회말 승부를 가르는 중월 3점포의 주인공이 됐다.

4회초 롯데가 채태인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선취하자 두산은 5회말 양의지의 좌월 솔로포로 동점, 6회 이우성의 행운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1-2로 끌려가던 롯데는 8회초 2사 1,2루에서 민병헌이 친 높이 뜬 타구가 두산 유격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면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두산은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공수가 바뀐 8회말 김재환의 2루수 내야안타, 김재호의 좌전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오재원이 상대 3번째 투수 오현택을 두들겨 중월 3점포를 터뜨린 것.

롯데는 9회초 대타 한동희가 두산 마무리 함덕주로부터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한 점차까지 쫓아갔지만 마지막 추가점을 얻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두산의 1점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선두 두산은 니라 승리로 시즌 60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59승30패로 승패마진 +30을 바라보고 있다. 갈길 바쁜 롯데는 38승48패가 됐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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