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사우나를 방불케 하는 찜통더위에 퓨처스 경기가 이틀 연속 취소됐다.
4일 오후 경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군 경기가 전날에 이어 폭염으로 취소됐다.
이날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4시에 기온이 섭씨 35도를 넘어서면서 전날에 이어 경산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해당 경기 심판은 선수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KBO는 "경기 시작 예정 시간에 강풍, 폭염, 안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어 있을 경우 해당 경기 운영위원이 지역 기상청에 확인 후 심판위원 및 경기관리인과 협의해 구장 상태에 따라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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