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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피어밴드 너클볼, 그래도 가치있다"


"모든 팀들의 분석대상이지만 여전히 괜찮아"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전날 5이닝 동안 6실점하며 무너진 라이언 피어밴드(33)를 옹호했다.

김 감독은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났다.

전날 피어밴드가 아쉬운 투구로 패전투수가 됐다. 전체적으로 너클볼의 위력이 반감된 경기였다. 1회 송광민에게 던진 너클볼을 가운데 높은 쪽으로 형성되면서 홈런으로 연결됐고 5회 지성준에게 맞은 너클볼 또한 다소 높게 형성됐다.

지난 시즌 상당히 좋은 구위를 보여줬던 만큼 최근 너클볼이 높게 형성되는 것은 KT로서는 다소 아쉽다. 팀은 이날 1-8로 지면서 후반기 첫 경기를 패배로 시작하게 됐다.

김 감독은 "너클볼이 아무래도 모든 팀들의 분석대상이 됐다. 예전에 비하면 분명 줄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피어밴드를 옹호했다. 김 감독은 "부상으로 쉬기도 했지만 속구나 코너워크는 나쁘지 않다. 어제도 지성준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조금 몰리는 상황이 된 것"이라면서 "너클볼 자체의 가치가 떨어진 것은 아니다. 위력은 여전히 괜찮다"고 평가했다.

조이뉴스24 수원=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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