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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북일고 출신 강타자 변우혁 지명


"신체조건과 파워 좋아…김태균 이을 타자 될 것"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천안 북일고 출신 장타자 변우혁을 선발했다.

한화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BO신인 1차 지명 행사에서 내야수 변우혁을 선발했다.

변우혁은 신장 185㎝, 몸무게 95㎏의 우수한 체격을 보유한 우투우타의 거포 3루수다. 2학년부터 팀의 4번타자를 담당할 정도로 파워를 갖춘 선수라는 평가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48타수 16안타 4홈런 20타점을 기록중이다. 장타율과 출루율을 합친 OPS가 무려 1.163에 달할 정도로 장타력을 자랑한다.

파워는 확실하다. 그는 지난해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17 파워 쇼 케이스 월드클래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16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대전제일고와 주말리그 경기에서는 비거리 130m의 좌월 장외 홈런을 기록하며 파워를 과시했다.

한화는 "변우혁의 파워 뿐 아니라 유연성과 스피드, 컨택능력과 변화구 대처능력도 높게 샀다"면서 "수비에서도 체격에 비해 좌우 수비범위가 넓으며 안정적인 포구와 송구능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이어 "변우혁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향후 김태균의 뒤를 이을 한화이글스의 프랜차이즈 파워 히터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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