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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왼 어깨 관절와순 파열…전반기 아웃


전치 6주 진단…"후반기에는 복귀"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민완 외야수 이정후가 어깨 부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이정후는 전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 7회초 공격에서 2루타를 친 뒤 3루까지 내달리면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다가 왼쪽 어깨를 다쳤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한 뒤 교체된 그는 20일 병원 두 곳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어깨 관절 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다. 다만 투수와 달리 야수여서 어깨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터라 복귀 시기는 다소 빠른 편이다. 이정후는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결국 넥센은 올스타 휴식기까지 이정후 없이 남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넥센 측은 "던지는 오른쪽 어깨가 아니라서 다행이지만 어쩌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한다"며 "후반기에는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넥센은 이날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이정후를 1군에서 말소했고, 대신 신인 예진원을 불러올렸다. 경남고 출신인 예진원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8순위로 넥센에 입단했다. 퓨처스 41경기에서 타율 3할8푼3리 5홈런 20타점으로 눈에 띄는 성적을 올렸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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