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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14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보인다


시즌 8도루…2개 추가하면 역대 4번째 기록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한화 이글스의 '날쌘돌이' 이용규(33)가 14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앞두고 있다.

이용규는 21일 현재 시즌 8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도루 2개를 추가하면 2015년 박용택(LG 트윈스) 이후 3년만에 14년 연속 10도루를 기록하게 된다.

최다 연속 10도루는 전준우(은퇴)가 1991년부텨 2008년까지 기록한 18년이다. 그 뒤를 정수근(은퇴, 1995∼2008년), 박용택(2002∼2015년)이 잇고 있다.

이용규는 2004년 LG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그해 도루 1개를 기록한 뒤 이듬해 무려 31개의 베이스를 훔치며 리그를 대표하는 '대도'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한 시즌도 빼놓지 않고 두 자릿수 도루에 성공하면서 '슬럼프 없는 다리'를 과시했다.

개인 최고 기록은 KIA 타이거즈 소속이던 2012년 기록한 44도루다. 당시 그는 리그 도루왕 타이틀을 품는 기쁨을 누렸다.

통산 기록은 324개로 역대 10위, 현역 선수들 중에선 5위에 올라 있다. 이대형(KT 위즈), 김주찬(KIA), 정근우(한화), 이종욱(NC 다이노스)이 현역 선수 중에선 1∼4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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