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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캠프 마무리' 힐만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았다"


SK, 플로리다 캠프 마무리…23일 오키나와 이동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은 "캠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부분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SK는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모두 끝내고 22일 귀국한다.

지난달 30일 출국한 뒤 SK는 '디테일과 기본' '긍정'을 주제로 선수들의 기본기 숙달과 상황 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힐만 감독은 "가장 먼저 몸을 잘 만들어 온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선수들이 기초적인 준비를 충실히 해왔기 때문에 이번 캠프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1차 캠프에서 수고 많았던 모든 사람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남은 기간에도 선수들이 몸이 말해주는 것을 잘 들어서 건강 및 부상관리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차 캠프의 MVP로 김강민, 이재원, 김태훈이 선정됐다.

주장 이재원은 "특별히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더 앞장서서 더 열심히 하라는 취지로 상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강민은 "캠프 MVP를 10년 만에 받은 것 같은데 감회가 새롭다. 이제 1차 캠프를 잘 마무리했으니 2차 캠프에서도 잘 준비해서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김태훈은 "겨울 내내 체중을 조절하면서 운동을 꾸준히 한 것이 이번 캠프에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지금의 자세를 계속 유지하라는 마음으로 MVP로 뽑아주셨다고 생각한다.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도 지금의 감을 잃지 않고 시즌 개막 때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SK는 선수단은 24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시작한다. 일본에선 연습경기를 통한 실전 감각 향상에 비중을 두고 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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