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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BC]이나바 감독 "여기는 일본…홈팬들 기운받아 이기겠다"


'일본의 유희관' 다구치 가즈토로 한국전 공략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 감독이 한일전에 대해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나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8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17 ENEOS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대만과 경기에서 투타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 8-2의 완승을 거뒀다.

이나바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오늘 지면 내일이 없는 상황이었다. 반드시 이겨야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이겨서 일단 내일도 경기를 한다는 점에서 안도했다"고 말했다.

이날 6이닝동안 12삼진을 앗아낸 이마나가 쇼타(요코하마 DeNA)에 대해서는 "예상했던 그대로였다. 이런 피칭을 해줄 것이라 생각했다. 매우 훌륭했다"고 박수를 쳤다.

이 승리로 운명의 한일전을 치르게 된 그다. 그는 "투수를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한국은 일단 한 번 졌기 때문에 반드시 이기려고 할 것이다. 우리도 그런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곳은 일본의 홈"이라면서 "일본 팬들의 기운을 받아 반드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선발 투수가 발표됐다. 한국은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을 내세우고 일본은 다구치 가즈토(요미우리 자이언츠)로 맞불을 놓는다.

조이뉴스24 도쿄(일본)=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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