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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복귀' 이종운 "기본기 강조하겠다"
"마이너리그 육성 과정 직접 지켜봐…SK는 선진적인 시스템 갖춘 팀"
2017년 11월 14일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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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프로 선수라면 결국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훈련하는 자세도 평소 생활에서도 이 부분을 계속 강조할 생각이다."

이종운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년 만에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다.

SK 와이번스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전 감독을 육성군 총괄코치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이 코치는 내년 2월부터 SK 2군이 있는 SK퓨처스파크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게 된다.

이 코치는 지난 2014년 10월 롯데의 제16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2015 시즌 66승1무77패로 팀이 8위에 머물자 시즌이 끝난 뒤 1시즌 만에 해임됐다. 이후 마이너리그 코치 연수 등 야구 공부에 매진해왔다.



이 코치는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SK는 선진적인 시스템을 갖춘 팀이다. 한 발 앞선 구단 운영을 보여주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SK는 가지고 있는 장점이 많다. 구단의 육성계획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보려고 한다. 무엇보다 SK의 시스템에 잘 맞춰서 선수들을 지도할 계획이다"라고 현장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 코치는 수차례 '기본'을 강조했다. 그는 "프로 선수는 결국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1군 감독을 할 때도 선수들에게 가장 많이 언급했던 게 기본이다"라며 "SK에서도 마찬가지다. 구단에서도 원할 것이다. 기술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기본이 탄탄한 선수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 코치는 미국 야구를 돌아본 소회도 밝혔다. 그는 "지난 2년간 마이너리그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선수를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스템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기본적인 훈련을 반복적으로 많이 시키더라. 또 코치와 선수가 많은 대화를 통해 개선점을 찾아가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많은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이 코치는 마지막으로 "1군은 매일매일이 전쟁이다. 1군이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후방에서 확실하게 지원을 해줘야 한다"며 "지금은 구단이 원하는 육성 기조를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앞으로 많은 공부를 하면서 SK가 강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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