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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일본 투수 공, 정신력으로 칠 것"
[한국 5-3 경찰청] "못 치는 공은 없다고 생각한다"
2017년 11월 12일 오후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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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한국 대표팀의 주장 구자욱이 일본 투수진에 대한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구자욱은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경찰청과 연습경기에서 3타점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1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의 5-3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제가 한 건 별로 없는 것 같다"면서도 "마지막 평가전이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세 경기를 하면서 투수들의 공이 잘 적응이 안됐다"면서 "오늘 경기도 투수의 공이 안 좋았던 것이 아니라 제 눈이 익숙해져서 그런 것 같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도 운명의 한일전에 대해선 승부욕을 드러냈다. 그는 '일본 투수가 좋은데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질문에 "일본 투수가 좋은 건 사실이지만 못 치는 공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좋은 공인 것은 사실이지만 정신력으로 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일전에선 센트럴리그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2.58)을 기록한 야부타 가즈키(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한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이번 연습경기에서 1루수와 우익수를 소화했다. 구자욱은 "(두 포지션 모두) 연습은 했다. 어디로 나갈지는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 어느 포지션이든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척=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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