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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제외' 이승엽 "은퇴경기에 포커스 맞췄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이 마지막 경기에 대한 각오를 말했다.

이승엽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서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원정 마지막 경기다. 안도감도 들지만 아쉬움도 든다"고 마지막 원정 2연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한수 감독은 "쇄골 쪽에 통증이 있다고 한다"고 몸상태를 알렸다.

이승엽은 "제가 나가는 것보다 내년에 뛸 후배들이 나가는 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사실 몸 상태가 전력이 안된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통증에 대해서는 "5일 정도 경기를 나서지 않고 쉬면서 주사도 맞았다. 지금은 회복하는 상태"라고도 했다.

그러나 그는 "10월 3일에는 반드시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홈에서 열리는 그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다.

이승엽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할 것이다. 예전 모습은 아니지만 팬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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