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추격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범호는 1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범호는 팀이 1-7로 뒤진 7회초 무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의 초구 126㎞짜리 체인지업을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3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7회초 KIA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7-4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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