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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제국, '안풀리네' 4이닝 7피안타 4실점 강판


19일 삼성전 패전 위기 몰려…유원상 351일 만에 1군 마운드 복귀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LG 트윈스 류제국이 5회를 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제국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상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LG는 앞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치른 주중 2연전을 모두 졌다. 류제국에게는 소속팀 연패가 더 길어지지 않게 하기 위한 스토퍼 임무도 이날 주어졌다.

그러나 마음먹은대로 공이 뿌려지지 않았다. 류제국은 4회말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두 번째 투수 유원상과 교체됐다.

류제국은 삼성 타선을 맞아 4이닝 동안 96구를 던졌고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LG가 5회 현재 1-4로 삼성에게 끌려가고 있는 상황이라 소속팀이 점수를 따라 붙지 못할 경우 류제국은 패전투수가 된다.

그는 경기 초반인 1회초 3실점을 허용하면서 기선을 빼았겼다. LG가 2회말 한 점을 만회했지만 류제국은 3회초 추가 실점했다. 1사 이후 다린 러프와 이승엽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1, 2루로 몰렸다.

그는 후속타자 조동찬을 우익수 뜬공으로 잘 돌려세웠지만 이어 타석에 나온 강한울에게 적시타를 내줬다.

류제국에게 마운드를 넘겨 받은 유원상은 오랜만에 1군 마운드에 올라갔다. 그는 지난해 8월 3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351일 만에 다시 중간계투로 1군 마운드에 섰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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