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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첫 승' 김대현 "승리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


[LG 7-5 kt] "밸런스 안 잡혀 걱정했지만 코칭스태프 조언에 힘얻어"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커리어 첫 승을 따낸 LG 선발 김대현이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김대현은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그의 호투에 힘입어 LG는 7-5로 승리했다.

김대현은 경기가 끝난 후 "첫 승을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승리를 따낸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밸런스가 잡히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면서도 "양상문 감독과 코치들이 '너의 공이 무척 좋으니 자신감있게 던져라'라고 말해준 것이 힘이 됐다"면서 LG 코치진에게 고마워했다.

또 이날 '배터리'로 호흡을 맞추며 자신의 투구를 이끌어준 포수 유강남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유강남의 리드대로 던졌다"는 것이 김대현의 설명.

올 시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5.50 2패를 기록한 그다. 내용면에서도 좋지 못했다. 지난 25일 잠실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는 4이닝 동안 10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날 쾌투로 시즌 첫 승이자 2016시즌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양상문 감독도 제자의 커리어 첫 승리를 축복했다. 그는 "김대현이 너무 잘 던져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조이뉴스24 수원=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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